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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바깥쪽 통증 옆쪽이 아픈 이유

1년 전 운동을 하고 나서 생긴 무릎 바깥쪽 통증으로 내원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일 년이란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보통 무릎이 아픈 분들 10명 중 7명은 외측보다는 내측이 아픕니다.

우리의 인체 구조상 체중이 외측보다는 안쪽으로 더 쏠리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릎 바깥쪽이 아픈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한데 흔하지는 않지만, 바깥쪽이 아픈 경우 대부분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로 과도하게 운동을 하고 나서 불편함이 생긴 경우가 많다는 공통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옆쪽이 아픈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로 많은 것은 장경 인대의 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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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옆을 덮고 있는 이 인대에 긴장도가 높아지면 마찰에 의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부릴 때도 불편할 수 있지만, 다리를 굽혔다가 펴는 순간에

아픔을 느끼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장경 인대 마찰 증후군의 다른 이름은 runner’s knee입니다.

갑작스럽게 구보를 많이 하고 나서, 혹은 달리기를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많이 뛰고 나서 이렇게 무릎 외측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달리는 사람에게서 많이 보인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릎에는 다른 부위에도 특이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무릎 슬개골 아래가 아픈 병에 jumper’s knee라는 이명이 붙어 있습니다.

슬개 하부 인대의 병변에 대한 이름인데, 주로 농구 선수들처럼 점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이곳의 부하가 많이 걸리면서 아파하는 경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무릎 윗면이 아픈 슬개 연골연화증 또한 갑작스럽게 운동을 많이 하고 나서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에 관련한 이전 포스팅을 첨부합니다.)

무릎 바깥쪽 통증 옆쪽이 아픈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