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서기운동으로 무릎통증 없애기

한발서기운동 혹시 들어보신적 이 있으신가요?

이 운동으로 무릎통증 없애기 과연 가능할까요?

무릎 통증 왜 생길까?

흔히 무릎이 아프다면 퇴행성 관절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연골이 닳아서 오는 통증이죠.

아파서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간격이 좀 좁으시네요.

연골이 닳았어요. 하는 이야기를 주로 듣게 되는데요.

근데 문제는 퇴행성 이라는 말은 나이들어 생기는 질환이라는 의미인데 ,

심각한 퇴행이 일어나기는 아직 힘든 나이인 40~50대에도 이런 소리를 듣는 다는 거죠.

위의 사진 처럼 뼈와 뼈가 거의 닿을 정도의 상황은 퇴행성 관절에 해당이 됩니다.

원래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 사이에는 두 뼈가 닿지 않도록 부드럽고 매끄러운

연골이 존재합니다.

오랜 시간 체중에 짓눌리면서 이 연골이 닳게 되면

이렇게 뼈와 뼈가 맞닿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체중에 의해서 걸을때마다 뼈끼리 닿으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심각한 정도의 퇴행이 아닌 경우도

퇴행성 관절염의 누명을 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무릎 통증 과연 연골만이 문제일까?

충격을 완화 해주는 장치인 연골, 정말 무릎 통증의 대다수가 이 연골때문에 오는 걸까요?

닳아버린 연골은 재생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연골이 닳은 사람들은 부득이하게 남은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걸까요?

사실 X- ray 와 MRI 같은 검사로는 보이지 않는 한가지 요소가 있죠.

무릎 통증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 하지만,

검사상 보이지 않는 다는 이유로 너무 과소 평가 되고 있는 이것.

바로 근육입니다.

무릎 통증에서 근육의 기여도는 얼마나 될까?

사실 젊은 사람의 무릎 통증의 상당수는 주변 근육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젊은 사람이라 칭한 것은 60대 이전 정도를 칭하는 말입니다.

격렬한 스포츠를 통해 무릎 인대나 연골이 손상된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의 무릎 통증에서 근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무릎은 수많은 근육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또한 위 아랫면을 이어주는 많은 근육들이 적절한 긴장도를 유지하면서

무릎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릎 컨디션과 통증에 주변부 근육 그 중에서도 특히 대퇴사두근이라고 하는

허벅지 전면의 근육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두근은 우리가 걸을때 지면으로 부터 오는 충격을 완화 해주는 충격 완충장치입니다.

당연히 이런 충격으로 부터 무릎을 지켜주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허벅지 근육이 줄어들면 걸을때 충격이 고스란히 슬개골로 전해지게 됩니다.

노화의 자연스런 과정중 하나는 근육의 소실입니다.

동작을 해도 근육이 점차 줄어들죠.

이런 허벅지 근육과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 있는데

그게 바로 한발서기 운동입니다.

한발서기는 영국 보건원에서 추천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밸런스 운동이고, 하체 근육을 강화시켜주어

무릎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릎이 아픈건 근육? 연골?

많은 분들이 무릎이 아픈건 오로지 연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X-ray상 연골이 닳았데요”

“연골이 없다는데 괜찮아질까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그 언어의 속마음에는 “연골이 닳았는데 이게 치료가 되겠는가?”라는 의문이 있죠.

이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일본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 무릎인공관절센터에서 15년간 센터장을 역임했던

다쓰미 이치로라는 정형외과의사는 연골이 모두 닳아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들에게

3개월 간 생활 변화를 유도하는 티칭을 합니다.

수술 대신 말이죠.

하체 근육량을 기르고, 보행 패턴을 바꿔주는 운동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3개월뒤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요?

출처 백년 다리(내몸 사용 설명서)

2011년 이시아쿠슛판이라는 의학잡지에 발표한 수치를 보면

1579명의 환자들 중 46%가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답했습니다.

54%는 통증에 변함이 없다고 대답을 했구요.

약 절반의 사람들이 통증이 감소하는 경험을 한 것 인데요.

이 1579명의 사람들은 그저 무릎이 조금 아픈 사람들이 아니고,

검사상 연골이 완전히 닳아서 수술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하는 상태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골 자체가 직접적 통증의 유일한 원인이라면

하지 근력 강화나 생활 습관 개선은 증상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거라는 점이

이 실험 데이터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

그래서 내 무릎은 왜 아픈가?

진짜 퇴행성 관절도. 연골이 다 닳아서 수술만 남겨 놓은 상태라고 해도

무릎 주변 근육상태의 개선과 영양 개선을 통해 불편감이 줄어든다면

무릎 주변 근육의 중요도를 더 이상 강조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실제 무릎 질환으로 하우림을 찾는 많은 분들이 연골 보다 근육에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고 오시지만)

대퇴사두의 문제인 슬개연골연화증, 장경인대증후군, 거위발건염, 이외에도

비복증후군이나 내전증후군등

사실은 다양한 무릎 질환들이 해당부위 주변 근육의 올바르지 못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중요한 근육의 문제들이 무시되는 걸까요?

근육은 눌러보고 움직여봐야 찾을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상에서 검사결과는 보지만, 의사가 직접적으로 내 무릎을 눌러보고 움직여보며

몸에서 정보를 찾지 않는다면 근육 고장은 찾지 못하는 셈입니다.

한발서기운동으로 무릎통증 없애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통증 요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6tW6V_RlmQ&t=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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